독일판 [호텔 코스테]. 라운지 컴필의 새로운 조류 [Lounge Du Soleil] 음악이야기

라운지 음악은 공간적 의미가 짙은 음악이었다. 감상의목적보단 환경의 일부로 제공되는 장르의 특성 조차 뚜렷하지 않았던 라운지 음악은 1990년대부터 일렉트로니카와월드뮤직, 재즈, 보사노바 등을 중첩시켜나가며 빠르게 발전해왔고, 현재에 와선 세련되면서 지적인 이미지와 편안함 등 취향에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요소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라운지 장르에서 가장 대표적인 앨범으로는[Hotel Costes(호텔 코스테)]가 있다. 1998, 유명인사들이즐겨 찾는 것으로 유명한 파리 중심가의 호텔 코스테에서 DJ로 활동하던 Stephane pompougnac이 직접 선곡, 리메이크해서 발매한 [Hotel Costes I(호텔 코스테 I)]을 시작으로 한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15장의 정규 시리즈를 발매, 전 세계적으로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라운지 음악이 변두리에서 트렌드의 중심으로 진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이를 통해 Stephane pompougnac은 라운지의 대가로 자리하게 되었다.


 

[Hotel Costes(호텔 코스테)]는국내 라운지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필청 음반들로 평가 받고 있는 시리즈이지만 그 명성에 비해 접근성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라이선스로 발매되지 않은 탓에 비교적 가격부담이 큰 수입 음반을 구매해야 하고 최근에 발매된 시리즈는 그 수입음반을 구하는 것도 어려움이 크다.


 

지난 4, 라운지 애호가들의 이런 아쉬움 상쇄 시킬만한 컴필레이션 앨범 [LoungeDu Soleil Special Edition]이 국내에 라이선스 발매 되었다. 최근 유럽을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라운지 레이블, Lemongrassmusic에서 발매하는 [Lounge Du Soleil] 시리즈는 라운지 뮤직 팬들 사이에 가장 개성 있는 라운지 컴필레이션으로 높은인기를 얻고 있으며 상당수의 수록 곡들이 [Hotel Costes(호텔 코스테)]를 비롯한 유명 라운지 컴필레이션에도사용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국내에 발매된 [Lounge Du SoleilSpecial Edition]은 지금까지 총 13장이 발매된 [Lounge Du Soleil] 시리즈 중 30트랙을 엄선, 전작들보다 훨씬 더 강화된 필터를 거친 베스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독일 라운지 뮤직의 대가 Lemongrass, 스웨덴 디스코 펑크의 신성 GLAM SAM AND HISCOMBO 등 라운지뮤직의 최신 경향과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뮤지션들의 곡들과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제 3세계 뮤지션들의 독특한 음악적 정취가 가득 담겨있다.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 연출이라는 라운지의 본래의 목적은 물론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 컴필레이션은 국내라운지 뮤직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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