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각 지난 10일 오후 8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 55회 그래미 시상식!-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ml:namespace prefix = o />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은 6관왕을 차지한 영국의 팝 스타 Adele의 독주였다면, 이번 그래미 시상식은 이렇다 할 다관왕 없이 고루 수상의 기쁨을 나눠 가졌다.
특히 제너럴 필드 4개 부문(최우수 신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을 포함한 여러 수상 영역에서 신인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55회 그래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Fun.은 제너럴 필드 부문인 ‘최우수 신인’과 ‘올해의 노래’ 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 했고 ‘올해의 앨범’상 역시 신인 포크록 밴드 Mumford & Sons, 올해의 레코드 상은 2012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벨기에 출신 싱어송라이터 Gotye에게 돌아갔다. 이어 올해 신설된 '베스트 어번 컨템포러리 앨범'은 2012년 평단을 뒤 흔들었던 신인 알앤비 뮤지션 Frank Ocean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해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한 Adele은 올해도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그래미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최우수 대규모 재즈 앙상블 앨범 (Best Large Jazz Ensemble Album)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Arturo Sandoval의 [Dear Diz (Every Day I Think of You)]가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해에도 모어뮤직이 배포하는 앨범 중에서도 그래미 수상작이 탄생했다.
쿠바 출신, 현존 최고의 트럼페터라 불리는 Arturo Sandoval의 리더작인 본 앨범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켜준 은인이자 어린 시절 트럼페터의 길을 선택하게 한 우상이었던 Dizzy Gillespie에 대한 헌정 앨범이다. 비밥의 창시자다운 폭발력과 짜릿함을 자랑하는 Dizzy Gillespie의 연주를 빅 밴드 형식으로 편곡해 스윙감과 서정성을 높였고 밴드 리더로써 주도권을 잡기보단 전체적 앙상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Dizzy Gillespie가 남긴 재즈 마스터피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 혁신과 창조로 평생을 살아온 두 트럼페터의 열정이 그래미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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