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씬의 대표적인 앙숙 엘튼 존 vs 마돈나, 긴 전쟁이 종식되나... 음악이야기

 

팝 씬의 대표적인 앙숙으로 손꼽히던 엘튼 존과 마돈나가 최근 극적인 화해를 했다는, 훈훈하기 그지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엘튼 존과 마돈나의 악연은 2004, 엘튼 존이 마돈나의 립싱크 공연에 대해 " 16만원을 받고 대중 앞에서 립싱크를 하는 사람은 누구든 총에 맞아야 한다"라는 독설을 뿜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마돈나 또한 엘튼 존의 동성애 성향을 언급하며 인신공격에 들어갔고, 진흙탕 싸움끝에 엘튼 존의 사과로 일단락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마돈나는 행사장 스트립 댄서와 다를 바 없다", "마돈나는 정말 추잡하다. 그의 최근 투어공연은 눈뜨고 볼수없을 정도로 형편없다. 그녀의 음악인생은 끝났다" 등등 엘튼 존이 마돈나를 향한 독설을 끊임 없이 쏟으며 관계는 좀 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고 엘튼 존의 동성 남편인 데이비드 퍼니시 역시 골든 글로브 세레모니 현장에서 마돈나와 멱살잡이 난투극을 벌인 바 있습니다.

 

최근 엘튼 존은 한 방송에 출연해 '지난 여름 마돈나와 프랑스에서 마주쳤다'고 운을 떼며 마돈나와의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우리는 지난 여름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마주쳤다. 나는 마돈나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글을 써서줬고 그녀가 받아들였다. 이후 우리는 함께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싸움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화해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다가 화해 했다고 발표할 때마다 막상 이 둘의 실질적인 관계는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휴전일지 종전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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